칫솔 보관법 소금물 욕실 사무실 주의사항

올바른 칫솔 보관법
칫솔 소금물 보관 주의사항

매일 하루에 두 번 이상 입에 넣는 칫솔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칫솔을 잘못 보관해서 각종 세균이 번식한다고 하는데요. 칫솔 보관법, 칫솔 소금물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지, 욕실, 회사 사무실 칫솔 보관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칫솔-보관법-소금물-욕실-사무실-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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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보관의 중요성

칫솔은 박테리아의 온상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 칫솔은 치아 표면의 플라그를 긁어낼 뿐만 아니라 세균, 혈액, 침, 치약 잔여물도 묻게 됩니다. 게다가 칫솔을 욕실이나 사무실에 보관할 경우, 공기 중에 남아 있는 박테리아가 칫솔에 묻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칫솔에 남은 여러가지 물질들 때문에 충치나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뿐 아니라 대장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약 700여 종의 세균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칫솔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보관한다면 칫솔로 인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칫솔은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요?

올바른 칫솔 보관법

칫솔을 어디에 보관해야 하는지 올바른 칫솔 보관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칫솔 보관법 1. 변기에서 충분히 멀리 떨어진 곳

실험에 따르면 변기 물을 내릴 때 뚜껑을 닫지 않으면 물 에어로졸 입자가 초속 2m의 속도로 분출되어서 8초 이내에 변기 위 약 1.5m 높이까지 도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기 물을 내릴 때는 꼭 뚜껑을 닫고 내려야 하며 욕실에 칫솔을 보관할 때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변기에서 충분히 멀리 떨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칫솔 보관법 2. 공기가 잘 통하는 곳

칫솔은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건조에 도움이 됩니다. 습기가 있으면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화장실 구석이나 사무실에서는 서랍 안에 칫솔을 보관하시는데요. 습기가 많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가 쉽습니다.

칫솔보관법-햇빛-통풍
칫솔보관법-햇빛-통풍

햇빛이 잘 들면서 바람도 잘 통하는 곳에 칫솔을 보관하면 건조와 자외선 소독 효과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욕실 등 통풍이 되지 않는 곳이라면 칫솔의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칫솔 보관법 3. 칫솔 홀더 또는 칫솔 살균기

칫솔은 똑바로 세울 수 있는 칫솔 걸이, 홀더에 넣어 물이 밑으로 빠질 수 있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능하다면 칫솔 걸이보다는 칫솔 살균기에 보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칫솔 살균기에 넣을 때는 칫솔의 물기를 털고 말려서 넣어야 더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습니다.

칫솔 보관법 4. 다른 칫솔과 분리하기

칫솔-보관법-분리
칫솔-보관법-분리

가족이 많다면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칫솔을 다른 칫솔과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을 공유하거나 칫솔모가 닿도록 가까이 겹쳐 두면 칫솔끼리 감염이 발생하거나 다른 칫솔에 있는 박테리아와 세균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칫솔 보관법 5. 칫솔 보관 시 주의사항

칫솔-보관법-소금물-주의사항
칫솔-보관법-소금물-주의사항
  • 칫솔모가 아래로 가게 두어서는 안됩니다. 칫솔모가 바닥을 향하면 젖은 상태로 오래 있기 쉬운데요. 이렇게 칫솔모에 물기가 많을 때 세균이 증식합니다.
  • 칫솔을 소금물에 보관하지 마세요. 칫솔을 소금물에 담그면 처음에는 세척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고인 소금물은 박테리아의 번식처가 됩니다.
  • 젖은 상태의 칫솔을 비닐 봉지에 말아 보관하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안됩니다.

칫솔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방법

칫솔을 보관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를 선택했다면, 이제 칫솔을 사용한 후 최대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칫솔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칫솔 사용 후 꼼꼼하게 헹구기

양치질을 할 때마다 칫솔을 수돗물로 깨끗이 헹구어 남은 치약과 이물질을 제거하세요. 그리고 나서 칫솔을 잘 털어 여분의 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칫솔 소독

칫솔을 소독하는 데는 꼼꼼한 헹굼 외에도 1주일에 한 번 칫솔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칫솔 소독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관법 살균
칫솔-소독-구강청결제
  • 칫솔을 사용하기 전후에 칫솔모에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면 칫솔을 소독하고 칫솔모에 모였을 수 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칫솔모를 10분 정도 담가서 소독하거나 과산화수소수를 물과 동량으로 희석한 물에 넣어서 소독할 수 있습니다.
  • 식초를 희석한 물에 칫솔모를 담가서 살균할 수도 있고 구강청결제 원액에 5분 정도 담그면 세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칫솔을 소독한 후에는 전자레인지에 1분 미만으로 돌려서 살균, 건조해 주면 대부분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칫솔을 정기적으로 교체하세요

칫솔을 아무리 잘 관리해도 칫솔의 수명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칫솔은 3~4개월마다 교체하거나 칫솔모가 닳으면 더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 교체 시기를 잘 파악하는 것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칫솔 보관법, 칫솔 소금물 보관의 주의점, 욕실, 사무실 칫솔 보관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칫솔을 올바르게 보관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양치질 만큼이나 구강 위생에 중요합니다. 입 안의 세균이 구강암의 위험을 2배나 높인다고 합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칫솔을 깨끗하게 보관하고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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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칫솔은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나요?

3~4개월마다 또는 칫솔모가 닳으면 빨리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해도 되나요?

칫솔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면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세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칫솔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신 자연 건조시키세요.

칫솔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도 되나요?

칫솔을 공유하면 박테리아가 전염되어 구강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위생을 위해 개인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 홀더를 청소해야 하나요?

예. 칫솔 홀더를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일 수 있는 박테리아나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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